세계기상기구(WMO)는 2025년 달력의 주제로 '조기경보 격차 함께 줄이기(Closing the Early Warning Gap Together)'를 선정하고, 이를 표현한 14점의 사진을 발표했습니다.
이중 대한민국의 이상운 작가의 '보발재의 겨울(Winter in Danyang Bobaljae pass)'이 12월 사진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 사진은 ‘조기경보 격차 함께 줄이기(Closing the Early Warning Gap Together)’라는 주제를 예술적으로 표현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눈 덮인 보발재의 고요한 풍경은 자연의 아름다움과 동시에 기후 변화가 가져올 수 있는 극단적인 겨울 날씨를 경고하고, 조기경보 시스템의 필요성을 환기시키며, 이를 통해 지구촌 곳곳의 기후 위기 대응 격차를 줄이고자 하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특히 대한민국의 자연을 담은 작품으로 국제 무대에서 주목받아, 조기경보 기술과 협력을 통해 보다 안전한 미래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할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다른 선정작들은 각국에서 발생한 극단적인 기후 현상과 자연의 강렬한 이미지를 포착하여 기후변화의 현실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습니다.
1월 사진으로 선정된 에스토니아의 신비로운 오로라 사진은 ‘조기경보 격차 함께 줄이기(Closing the Early Warning Gap Together)’라는 주제를 상징적으로 담아내어 주목받았습니다. 오로라는 자연 현상의 경이로움을 보여주는 동시에, 태양 활동과 지구 대기의 상호작용을 통해 발생합니다. 이는 조기경보 시스템이 기후와 대기 조건을 모니터링하며 인간과 자연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임을 시사합니다. 오로라의 신비로운 빛은 기후 데이터의 통합과 협력을 통해 미래를 더 안전하게 만들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특히 북유럽 에스토니아의 하늘을 배경으로 한 이 작품은 지구촌 기후 문제 해결의 중요성을 예술적으로 강조하며, 전 세계적으로 경각심을 불러일으킵니다
폴란드의 작품은 달력의 한 장으로 선정되어, ‘조기경보 격차 함께 줄이기(Closing the Early Warning Gap Together)’라는 주제를 독창적으로 표현했습니다. 눈 속에서 얼어붙은 나무들의 초현실적인 모습은 극한 날씨의 강렬한 영향을 시각적으로 드러냅니다. 이 작품은 기후 변화가 가져오는 극단적인 환경 변화를 경고하며, 이를 대비하기 위한 조기경보 시스템의 필요성을 강조합니다. 나무들이 얼어붙은 모습은 자연이 얼마나 쉽게 기후 변화에 영향을 받을 수 있는지를 상징하며, 이는 적절한 경보 체계와 국제적 협력을 통해 재난을 예방하고 피해를 줄이는 것이 중요함을 일깨웁니다. 폴란드의 아름답고도 경이로운 겨울 풍경은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노력의 가치를 시사합니다.
프랑스에서 촬영된 오로라는 신비로운 자연현상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며, 같은 나라에서 촬영된 빙하 사진은 기후변화로 인한 자연 환경의 변화를 짚어냅니다.
미국의 사진은 ‘조기경보 격차 함께 줄이기(Closing the Early Warning Gap Together)’라는 주제를 강렬하게 표현합니다. 이 사진은 극단적인 기상 현상으로 대표되는 토네이도와 사막 폭풍을 통해 자연재해의 위험성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며, 기후 변화가 초래할 수 있는 심각한 재난 상황을 경고합니다. 특히 돌발적이고 파괴적인 기상 현상을 담은 이 작품은 조기경보 시스템의 필수성을 강조하며, 이러한 기술이 전 세계적으로 균등하게 확산될 필요성을 시사합니다. 자연의 위력과 그로 인한 인간의 취약성을 생생히 담아낸 이 사진은 기후 격차를 줄이기 위한 국제적 협력과 기술 공유의 중요성을 일깨우며, 모두가 안전한 미래를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이러한 사진들은 자연이 보내는 경고이자, 인류가 협력해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세계기상기구의 달력은 단순히 예술적 작품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조기경보 체계의 격차를 줄이고 국제 협력을 강화하기 위한 시각적 경고로 자리 잡았습니다. 매년 제작되는 이 달력은 기후 재난의 위험성을 전 세계에 알리며 자연과 인간의 조화로운 공존을 위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있습니다.